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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Do it! 바이브 코딩 + 클로드 코드》 — AI에게 코드를 받는 법이 아니라, 서비스를 끝까지 완성하는 법 📖 도서명: Do it! 바이브 코딩 + 클로드 코드 / 저자: 고경희 / 출판사: 이지스퍼블리싱 ■ 이 책을 펼친 이유AI에게 "이런 기능 만들어 줘"라고 요청하면 그럴듯한 코드가 금방 나온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받은 코드를 어디에 붙이고, 오류가 나면 어떻게 고치고, 완성된 결과물을 어떻게 배포하고 관리할지까지 이어지지 않으면 결국 데모에서 멈춘다. AI·데이터 플랫폼 구축 일을 하면서 AI 코딩 도구를 실제 업무에 어떻게 녹여낼지 고민하던 차에, 클로드 코드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룬 입문서라는 점이 눈에 들어왔다. ■ 하나의 앱을 끝까지 키워 가는 구성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AI 뉴스 앱 하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한다는 점이다. 어떤 앱을 만들지 아이디어를 정리하는 기획에서 출발해 개발 환경을..
[서평] 요즘 일잘러를 위한 클로드 콘텐츠 자동화 — 매주 같은 프롬프트 복붙하던 나를 반성하게 만든 책 이 글은 길벗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매번 빈 화면에서 시작하던 사람의 고백클로드를 업무에 쓴 지 꽤 됐다. 보고서 초안, 자료 요약, 발표 자료 정리까지 하루에도 몇 번씩 대화창을 연다. 그런데 이 책 뒤표지의 첫 문장을 읽고 뜨끔했다. "매번 빈 화면에서 처음부터 새로 프롬프트를 짜고 있다면 AI를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는 말. 돌아보니 나는 지난주에 쓴 프롬프트를 메모장에서 찾아 붙여 넣고, 조금 고치고, 또 다음 주에 같은 짓을 반복하고 있었다. 도구는 최신인데 일하는 방식은 여전히 수작업이었던 셈이다. 이 책이 다루는 것『요즘 일잘러를 위한 클로드 콘텐츠 자동화 with 코워크, 디자인, 코드』(성구 지음, 길벗)는 한마디로 "자료 조사 → 글쓰기 → 디자인"을..
『그냥 Postgres를 쓰세요!』 리뷰 — 데이터베이스를 하나 더 붙이기 전에 던져야 할 질문 ※ 이 글은 제이펍 서평단 활동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아키텍처 그림에 박스가 하나씩 늘어날 때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아키텍처 그림에 박스가 하나씩 늘어나는 순간이 있습니다. 업무 데이터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 검색은 검색 엔진에, 임베딩은 벡터 데이터베이스에, 비동기 처리는 메시지 브로커에, 센서나 로그 데이터는 시계열 데이터베이스에 넣는 식입니다. 각각의 선택에는 이유가 있지만, 박스가 하나 늘 때마다 설치와 이중화, 백업, 모니터링, 계정과 권한 관리, 보안 점검, 데이터 동기화, 그리고 그것을 운영할 사람까지 함께 늘어납니다. 특히 망 분리가 적용된 공공·금융 환경에서는 새로운 제품 하나를 반입하고 검토받는 과정 자체가 일정에 영향을 줍니다.『그냥 Postgre..